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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서 부터 어떻게 풀어가야 할지 모르겠는 것이 내 인생만 그렇겠냐 싶지만 아주 잠깐 자리를 피하거나 바꿔보는 것만으로도 많은 일이 달라진다. 될 일이 안되기도 하고 안 될 일이 되기도 하고. 기회로 보였던 일이 사실은 독배가 되기도 하고 위기가 기회가 되기도 하는 걸 보면 무엇을 믿고 의지하면서 거기에 서있는는지에 따라서 많은 일이 달라진다. 하고자 하는 말을 명확하게 전달할 수 있는 사람이 된다면 같은 말도 달라지는걸까. 패착이 뭔지 줄곧 생각해야하는 일은 아무리 생각해도 개운한 일이 아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해야만 할 때는 계속 계속 할 수 밖에 없다. 방법을 바꿔보거나 계속하거나, 그 두 개 모두를 시험해볼 수 밖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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