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날 길을 헤매느라 돈까지 다 내고도 선셋 세일링을 놓쳤지만 다행히 수많은 호객인들 중에서 한 명이 우리 담당이었던 주주를 찾아주었다. 그래서 다음 날로 기약하고 호핑 투어, 선셋 세일링까지 꽤 저렴하게 완료. 날씨도 좋았고 하루는 바다에 앉아, 하루는 배 위에서 이틀 내내 멋진 선셋을 볼 수 있었다. 필리핀 사람들에 대한 감정은 한 마디로 정리하기가 어렵다. 선한 거 같음, 믿음, 가만히 보면 체계 없음, 실망할 뻔 함, 악의도 없음, 하지만 이해할 수 없음, 그러나 착해서 나쁜 생각했던 나를 반성하게 됨, 하지만 역시 이해하기 어려움. 이런 사이클로 반복됐다. 이번 세일링에서도 마찬가지였다. 아마도 이 사람들과 이 나라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이런 반복이 필수인걸까. 이해할 수 없는 걸 이해하려는 노력은..
조직의 성공과 실패에 대해 책임을 분담한다.자신의 성공과 실패에 대해 스스로 책임진다. 경험을 쌓고 부단히 학습한다.양심과 교양을 저버리지 않는다.자신의 장단점은 모두 자신이 만든 것이다. 마인드를 바꾸면 운명을 바꿀 수 있다.리더와 나는 동등하게 상호 지지하는 관계임을 명심한다.사람은 누구나 잘못을 저지를 수 있다. 리더의 과오를 이해한다.공동의 목표는 최고의 스승이다.리더가 리더의 권한을 제대로 사용할 수 있도록 보좌한다.자신이 권력을 남용했을 때는 타인의 예를 교훈 삼아 자신의 잘못을 고친다.권력을 남용한 리더에게 개선의 여지가 보이지 않을 때는 더 이상 그를 지지하지 않는다.나 자신에게 충성을 다한다. 내 삶의 법칙을 지키고 항상 깨어 있는다.자기 직분을 다하는 조직원이 조직을 이끄는 힘이 된다는..
1. 언제나 그렇듯이 사람에 대한 관심이, 매력이 가장 중요한 것 같다. 아무리 멋진 콘텐츠를 만들어낸다고 한들 도무지 정이 안가는 인간이 만든거라면 의도해서라도 절대 보고 싶지 않다. 물론 궁금하긴 하지. 나는 호기심이 많은 사람이니까. 하지만 괜한 고집이라고 해도 할 말이 없지만 안본다. 나는 호기심이 많은만큼 포기도 빠른 인간이라서. 하지만 그 정도의 매력이라면 정말 엄청난거네. “조직(시스템)이 하는 거다. 수익도 아직은 별로 없다. 난 그저 재미를 위해 일한다. 음악을 만들고 히트시키는 재미 말이다.” + 사업가라고 부르긴 좀 안어울리는 거 같고 뭐가 될진 모르겠지만 어쨌든 '일을 하는 사람'으로서의 윤종신의 행보는 굉장히 주목하고 있고 또 배울 점이 많은 것 같다. http://sports.d..
일하기 전엔 몰랐던 것들http://www.yes24.com/24/goods/8887906 - 여덟단어 박웅현 강의 신청7/11 목요일 7시 30분되면 +과장님과의 약속을 어떻게하지. 물어보고 강의를 못가거나 같이 가거나로. - 한겨레+예스 한여름의 특별한 강의 7/17 매주 수요일 신청 ▲ 이 두개의 강연은 모두 여기에서. 벙커1http://bunker1.ddanzi.com/bunkerMain +시간에 자유로울 수 있다는 것은 나에게 마음의 여유를 주고 새로운 것을 하고 싶게, 하던 걸 더욱 더 하고 싶게 만드는 것 같다. 다양한 것에 대한 직접적인 대면과 경험이 지금 내게는 필요할 것.
어른이 된다는 것은? - 엄마를 위로해 줄 수 있다는 것. 남을 배려할 줄 안다는 것.- 자신에게 정직해야 한다는 것.- 할 일이 있을 때 열심히 한다는 것.- 완전한 사람은 없기 때문에, 잘못을 했을 때 솔직히 시인하는 것.- 누구에게나 공정하게 대해야 한다는 것.- 어려운 사람을 보았을 때 도와줘야 한다는 것. -아이건 어른이건 태어난 자신의 모습을 최대한 지켜가며 주변의 사람과 잘 살아가면 되는게 아닐까? 어린이는 해맑아야 하고 어른은 고통을 참아야한다고는 생각하지 않는다. 하지만 인상깊었던 문구. 엄마를 위로해 줄 수 있다는 것. 상처받은 어른이 많아지다보니 어른을 위로해야하는 어린이, 위로하지 못해도 머리로 이해해야 하는 어린이들이 생겨나는구나. 이렇게 상투적으로 어른이된다는 건 이런거다, 라고..
K서점에서 일을 하며 가장 기쁜 순간은 역시 마음에 드는 책을 만났을 때다. 매일 같이 쏟아지는 책 사이에서도 마음에 드는 책이나 작가나 아이템을 만나면 거짓말 조금 보태서 힘이 솟는다. 목소리가 커지고 눈빛이 생기 있어진다. 열심히 상담을 하고 독자 마음 편집자 마음 책파는 사람 마음 다 담아서 이런 저런 가능성을 이야기한다. 그래서 책 잘만드는 출판사가 좋고 이상하게 거기에서 오는 분들은 참 사람도 좋다. 어린 마음이라고 쓰기도 머쓱한 나이가 되버렸지만 아직도 나는 일에서나 사람에게 순수한 것을 믿는다. 악의가 없이 그저 뭐랄까 두렵지만 매순간 내 마음같기를 바란달까. 비슷한 것을 좋아하는 사람에게 느끼는 단순한 호감에 지나지 않을지도 모르지만 나는 비판보다는 쉽게 반하는 무른 타입이니 뭐 어쩔 수 ..
- Total
- Today
- Yesterday
- Days for Tripper
- I LOVE THAT!
- Old Document
- 녹차와 양갱의 나날
- COSMIC GIRL
- 맹물다방 maengmul.com
- 삐삐
- Chez moi
- Yujin's Organic Food Table (Th…
- 빈꿈 EMPTYDREAM
- 심심책방
- 소소한 테이블
- Francophile ou Francophobe ?
- Lifelog of YJ
- you may have it? - fashion blo…
- 하쿠나마타타
- 유년기의 끝
- 윤화비의 우유같은 다락방
- 케이의 일본생활
- 토종감자 수입오이의 세계여행
- 언젠간 먹고 말거야
- 보심 - 독서와 여행의 수첩
- k a f k a p h o t o . c o m
- 방콕댁 먹고 노는 이야기
- 사진과 이야기 :: 사진과 이야기
- 천명관
- 사랑
- 무라카미 하루키
- 김연수
- 요시모토 바나나
- 삶
- 김애란
- 여름
- 결혼
- 아빠
- 위로
- 경험
- 여행
- 일
- 문학동네
- 행복
- 문학과지성사
- 나츠메 소세키
- 엄마
- 시간
- 박완서
- 태그를 입력해 주세요.
- 신랑
- 마음산책
- 모던패밀리
- 책
- 창비
- 신경숙
- 가을
- 친구
일 | 월 | 화 | 수 | 목 | 금 | 토 |
---|---|---|---|---|---|---|
1 | 2 | |||||
3 | 4 | 5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
3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