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중 제16주일 / 농민주일제1독서 예례 23,1-6제2독서 에페 2,13-18복음 마르 6,30-34 복음 마태 6,30-34 사도들이 예수님께 모여 와, 자기들이 한 일과 가르친 것을 다 보고하였다. 그러자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너희는 따로 외딴곳으로 가서 좀 쉬어라." 하고 말씀하셨다. 오고 가는 사람들이 너무 많아 음식을 먹을 겨를조차 없었던 것이다. 그래서 그들은 따로 배를 타고 외딴곳으로 떠나갔다. 그러자 많은 사람들이 그들이 떠나는 것을 보고, 모든 고을에서 나와 육로로 함께 달려가 그들보다 먼저 그곳에 다다랐다. 예수님께서는 배에서 내리시어 많은 군중을 보시고 가엾은 마음이 드셨다. 그들이 목자 없는 양들 같았기 때문이다. 그래서 그들에게 많은 것을 가르쳐 주기 시작하셨다. + 예수님은 ..
'공감능력empathy'의 바탕이 된다. 그 세포들이 우리를 다른 사람의 마음속으로 인도해, 그 사람이 느끼는 감정을 '함께' 느끼도록 해주기 때문이다. 2007년 온라인 과학 잡지 에 실린 '자기인식의 신경학' 이라는 기사에서 신경 연구의 선구자인 V.S.라마찬드란은 이렇게 평했다. "나는 이것을 '감정이입 세포', 혹은 '달라이라마 세포'라고 부른다. 이 세포들이 나와 다른 사람 사이에 놓인 장벽을 완화해주기 때문이다." 우리들로 하여금 타인을 돌보는 박애를 실천하게 하려고, 자연이 이 세포를 만들어낸 것인지도 모른다. 하지만 거울 신경세포를 다른 각도에서 보면 새로운 의문이 생긴다. 누군가 우리에게 친절히 대해줄 때 왜 눈시울이 뜨거워질까? 누군가 우리를 이해해줄 때 왜 마음이 훈훈해질까? 누군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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