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하지만을 붙이지 말고! 무조건적으로
필의 무조건적인 응원과 사랑을 받아 스타트업 투자로 성공한 옆집 아이 에피소드를 보면서 느낀 것들. 나 역시도 제이나 클레어, 미첼처럼 머리로 생각하고 판단하기 위해서 스스로 더욱 더 공부하거나 노력해왔다는 생각이 든다. 그런 게 이성적인거고 필요하다고 요구되었기 때문에. 이 에피소드와 같은 맥락으로 루크가 너무 산만해서 조금은 걱정되어서 의사인가 상담사에게 데려갔던 클레어와 우리 아들은 지금으로도 충분히 멋진 아인데 왜! 라고 말하는 필이 감동적이었다. 그리고 늘 매니를 응원해주는 글로리아의 방식이 좋다. 오냐오냐 하면서 응석을 받아주라는 게 아니라 글로리아는 조금 뚱뚱하고 키가 작은 외형을 가졌지만 그것에 대한 개선을 요구하는 대신 지적으로 사고하고 행동하는 장점을 가진 매니의 장점을 늘 극대화시킨다..
하나 /일기
2015. 2. 11.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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