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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 1/31 (목) 1월의 마지막 날입니다. 벌써 한 달이 갔나, 세월 참 빠르다 하는 분도 계실 거고, 신년 초에 세운 계획이 어느덧 물거품이 된 현실을 생각하며 한숨을 쉬는 분도 계실 겁니다. 그런데 가끔은 자기 비하에 빠지는 분들도 있습니다. “내가 뭐 그렇지. 계획은 세우면 뭐하나. 지키지도 못하는 주제에.” 사실 실패란 인간에겐 숙명과 같은 건데 이 분들에게는 실패가 단순히 일을 실패한 게 아니라 자기 자신이 실패한 거라 생각하죠. 자신이 한 일을 성공과 실패로 평가하는 것이 아니라 자기 자신을 성공과 실패로 평가합니다. 일이 잘못 되었다면 다음에 다시 잘 하면 될 텐데, 이렇게 자기 자신을 실패로 몰고 가면 그때는 할 수 있는 일이 별로 없습니다. 그분들에게 저는 이렇게 묻습니다. “만약 ..
하나 /motivation 관심
2013. 1. 31. 1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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