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엔 꽃
사무실에서는 꽃을 하나 키우는데 이름은 모르겠다. 선물이라며 가져다준 출판사분께서는 이름도 알려주지 않으셨다. 뭐, 다들 이름을 알고 선물하는 건 아니니까. 그래서 우리는 사진 찍으면 식물 이름을 알려주는 어플이 있으면 소소하게 은근 대박일거라고 이야기했다. 이름을 알아야 어떤 앤지 알 수 있고 그래야 잘 키울 수도 있으니까. 물은 얼마에 한 번 주는게 좋은지 햇빛은 많이 보여주는 게 좋은지 에어콘 바람에 약한 앤지 그런거. 식물에 대한 나의 지식수준은 '전혀 없다' 라고 보는 게 좋은데 한번 물을 너무 많이 줘서 뿌리가 썩어서 죽은 적이 있다. 처음으로 식물을 사보았는데 예뻐서 물 자주 주면 시원해서 좋아하겠지 했는데 꼭 그렇지 않았다. 스스로 건강해지지 못하고 뿌리에 나무에 물이 차서 물컹물컹 잎이 ..
하나 /motivation 관심
2012. 8. 2. 2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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