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살 생일선물
생일 파티를 하고 생일 선물을 주고 받는 친구들이 있다. 어느 해는 가지고 싶은 게 금방 생각나기도 하지만 올해도 그렇고 작년도 제작년에도 금방 생각나지 않았던 것 같다. 나는 짐을 줄여야 하는 입장이니까 엄마 가을 옷을 대신 받을까 하고 사이트를 기웃 거렸는데 아직은 마땅한 게 보이질 않았다. 그러면 나는 뭐가 필요할까 생각에 생각을 거듭한 끝에! 드디어 찾았다. 손바느질을 위한 가위, 몇 종류의 바늘, 보빈, 실, 철제자, 줄자, 겸자같은 기본 꾸러미들. 바로 소잉키트! 안입는 옷을 뜯어서 가방이나 작은 주머니를 만들거나 예쁜 천이 보이면 식탁 매트도 만들고 복잡하지 않은 바느질로 예쁜 천에 기대어 피크닉 매트도 만들고 커튼이나 쿠션도 만들고. 드르륵 박아서 스카프도 만들어 하고 가방도 만들고. 꼬물..
하나 /motivation 관심
2015. 9. 15. 0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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