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18일 : 잠깐 자리를 바꾸는 것만으로
어디서 부터 어떻게 풀어가야 할지 모르겠는 것이 내 인생만 그렇겠냐 싶지만 아주 잠깐 자리를 피하거나 바꿔보는 것만으로도 많은 일이 달라진다. 될 일이 안되기도 하고 안 될 일이 되기도 하고. 기회로 보였던 일이 사실은 독배가 되기도 하고 위기가 기회가 되기도 하는 걸 보면 무엇을 믿고 의지하면서 거기에 서있는는지에 따라서 많은 일이 달라진다. 하고자 하는 말을 명확하게 전달할 수 있는 사람이 된다면 같은 말도 달라지는걸까. 패착이 뭔지 줄곧 생각해야하는 일은 아무리 생각해도 개운한 일이 아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해야만 할 때는 계속 계속 할 수 밖에 없다. 방법을 바꿔보거나 계속하거나, 그 두 개 모두를 시험해볼 수 밖에.
둘 /다시 서울
2017. 9. 19. 03:01
최근에 올라온 글
최근에 달린 댓글
- Total
- Today
- Yesterday
링크
- Days for Tripper
- I LOVE THAT!
- Old Document
- 녹차와 양갱의 나날
- COSMIC GIRL
- 맹물다방 maengmul.com
- 삐삐
- Chez moi
- Yujin's Organic Food Table (Th…
- 빈꿈 EMPTYDREAM
- 심심책방
- 소소한 테이블
- Francophile ou Francophobe ?
- Lifelog of YJ
- you may have it? - fashion blo…
- 하쿠나마타타
- 유년기의 끝
- 윤화비의 우유같은 다락방
- 케이의 일본생활
- 토종감자 수입오이의 세계여행
- 언젠간 먹고 말거야
- 보심 - 독서와 여행의 수첩
- k a f k a p h o t o . c o m
- 방콕댁 먹고 노는 이야기
- 사진과 이야기 :: 사진과 이야기
TAG
- 아빠
- 천명관
- 문학동네
- 위로
- 책
- 사랑
- 행복
- 친구
- 일
- 김연수
- 여름
- 시간
- 모던패밀리
- 나츠메 소세키
- 엄마
- 김애란
- 무라카미 하루키
- 신경숙
- 박완서
- 요시모토 바나나
- 문학과지성사
- 삶
- 마음산책
- 가을
- 신랑
- 태그를 입력해 주세요.
- 창비
- 경험
- 여행
- 결혼
일 | 월 | 화 | 수 | 목 | 금 | 토 |
---|---|---|---|---|---|---|
1 | 2 | 3 | 4 | |||
5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 31 |
글 보관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