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지와 고요함
http://cafe.naver.com/kolbetown/ 효소단식피정. 먹는 걸 좋아하기도 하고 어떤 공허함이나 우울함을 꾹꾹 먹는 걸로 채우기도 하고, 결국 채울 수 없다는 데 한계를 느낀다. (이 놈의 배는 왜 이리 큰 것인가.) 그러해 나는 못한다. 엄마는 마음만 먹으면 단식도 잘 하던데 나는 왜 못할까. 내 마음과 성서에 대해서도 잘 알고 싶고 단식도 해보고 싶고 좋은 습관도 들이고 싶다. 그리고 며칠 쯤 비워줄 필요도 있을 거 같아 지금까지 평생 먹기만 했으니. 몇 주 전부터 주보에 계속 보였는데 계속 맴도네. 검색 검색. 전화해보고 휴가 내고 다녀올까. 초여름이 오기 전에. 아니, 이미 여름일까.
하나 /일기
2012. 5. 30. 0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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