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1105 : 처음으로 로컬 식당에 가다
Adobo rice : 현지에서 3년 정도 산 친구가 아도보 글자가 들어간 건 다 맛있다고 하여 시켜봄. 데리야키 소스 같기도 하고 장조림 비빔밥 같기도 하지만 안남미를 찐 듯한 식감 + 너무 달아서 우리는 남겼다. Sinugba pork liempo : Sinugba 구이 라는 뜻이라고 함. liempo 는 삽겹살 이라고 한다. 워낙에 짜게 이미 요리되어 나와 소스는 필요 없었지만 곁들여진 간장 베이스의 소스는 짜기보단 스파이시했다. 요건 무난무난. 하지만 짜서 조금 남겼다. 아무튼 먹고 사는 일에 익숙해져야 도시를 사랑할 수 있을텐데 아직은 어렵다. 그래도 많이 찾아보고 도전해봐야지. 세상은 넓고 반드시 맛있는 것은 있게 마련 (...포부가 돼지같군)
둘 /마닐라
2015. 11. 8. 1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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