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나 역전
백화점은 시간이 정해져있는지라 밥보다 먼저 먹기도 하고 밥을 패스하게도 만드는 역전의 명수, 밀크빙수. 빙슈. 올해도 첫 빙수는 밀탑. 체감이 작년보단 덜 맛있었지만 비가 와서 으슬으슬 추워서일거라 생각해. 쨍하고 더우면 더 맛있겠지.압구정에 가는 거의 유일한 이유는 1. 밀탑빙수 2. 사이공핫팟 월남쌈 (....) 오늘 고모표 참치김밥 우왕. 고마운 고모와 언니. 현미밥이 달콤달콤. 감자 양파 버섯 두 종류 스팸 넣고 살살 볶아 밥 하나 넣어서 소금 간만 살짝. 크림 치즈를 같이, 맛에 대한 감각이 좋다던 찡. 좋은 선배들과 속도전, 땅콩 소스를 퍼먹으면서 와구와구 쌈. 애호박에 소금을 살짝 뿌려놨다가 숨이 죽으면 밀가루에 계란물 입혀서 불에 구워내고. 한숨 식어서 먹으면 그렇게 고소하지. 달큰하고. ..
하나 /motivation 관심
2012. 4. 22. 2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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