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학여행, 제주도 처음 오는 사람들의 필수 코스인데다 이제는 외국인 관광객도 많아서 정말로 발 디딜 틈도 없이 꽉꽉 들어찼던 곳. 그런데 생각해보면 나도 여긴 이번이 처음이었던 것 같다. 목탄 덩어리를 몇 개씩이나 다발로 세워논 것 같은 모양에 새파란 바다가 일렁이는 걸 보니 교과서에 나온 그대로라서 신기했다. 높은 곳에서 트여있는 바다를 볼 수 있어서 멋지다. 목탄 느낌은 없지만 높은 곳에서 바다를 보고 싶은데 이 곳이 많이 혼잡하다면 제주 신라, 롯데 쪽 바다에 가는 길도 비슷한 느낌이 난다. 예전에는 투숙객만 갈 수 있었지만 이제는 모두에게 공개하고 있으니 여유롭게 그쪽을 산책해도 좋을 듯 하다. - SONY A7K /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중문동
우리가 제주도로 결정한 이유는 다음과 같다. - 결혼하고 해외에서 생활할 것이기 때문에 신혼여행으로 멀리 다녀오는 것은 피곤했다- 국내에서 처리할 일들도 있었고 - 더불어 해외에 나갈 때까지 한국에 지낼 독립된 집이 없었다 - 시댁에서 계속 살자니 안살아봤지만 불편할 거 같고 - 서울에서 단기 렌트를 하자니 비쌌다, 새로울 것도 없고. - 그렇다고 각자 살던 집에서 따로 살자니 이건 결혼한 의미가 없는 거 같고 - 그래서 신혼여행 기간이 길어졌고 - 가을 제주도가 참 좋다더라 하고 결정했다- 운전 연수가 필요했다 제주도가 주는 메리트 - 국내기 때문에 공인인증서, 핸드폰 등 뭐든게 가능했다 - 음식이 잘 맞고 말도 통한다 - 요즘 한달 살기가 유행이라 정보가 많았다 - 너무 도전적인 모험은 아니었다 (로..
천리포 수목원으로 결정.신발 밑바닥이 뜯어진 채 스타벅스에 앉아있던 12월 송년회의 어느 날. 입을 모아 여행이 가고싶다~하다가 가자! 로 추친되었던 우리가 다같이 가는 첫 여행이자 올해 첫 여행. 장소는 나의 추천 :D 개인적으로 수목원에는 눈이 남아있다면 좋겠다. 바다도 보고 아름다운 정원의 아침을 볼 수 있는 곳! 게다가 회에다 으흐흐. - 여자 다섯.- 차는 친구 아버님 회사 차 협찬- 숙박은 천리포수목원 내부의 게스트하우스를 이용, 우리는 바다가 가까운 위성류집 예약완료. 예약은 사이트에서 일주일 전에만 받고 있음! 함께 읽으면 좋은 책 (여행가기 전에 읽으면 좋아요)▶ 정원소요, 디자인하우스 + 언니가 준 정보 - 천리포 횟집 http://lafutaon.blog.me/40125323690충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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