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은 희극적이고 헐렁한데 작품은 비극적이고 치밀해서
"무밭에서 30층짜리 빌딩을 바라보면 거기에서 오는 기괴함이 있어요. 도시가 정착되기 전에 오는 공포가 예술을 자극하던 시대를 살았죠. 그래서 초현실과 환상에 주목했고요.. 하지만 도시가 완전히 정착한 현재엔 도시의 일상이 주는 비극적 요소에 관심을 갖게 됩니다." "도덕적 책무를 묻는다거나 질타할 수는 없지만, 우리가 하는 일에 대해 의심하고 고민해 볼 필요가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었습니다." - 소설가 박성원씨 인터뷰. 동아일보, 이경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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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1. 24. 1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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