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봉 이자식..
오늘은 너무 피곤하니까 포도나 먹고 자야지 하고 먹다 '아이고 먹다보니 과일도 맛나구나' 하다 문득, 근데 넌 몇 칼로리니 싶어 검색하니.. 뭐 더 클릭할 필요도 없고 반 정도 먹다가 내려놈. 나이가 먹다보니 예전 먹던 만큼 먹으면 안 움직이니까 찌는 건 어쩔 수가 없나보다. 독하게 뺄 것도 아니니까-라고 쓰고 못하니까라고 읽는다- 양을 줄여야지. 그걸 못참고 으아 먹고 싶어 화나! 하지 말고 날씬해져서 나시 입어야지, 맛있는 거 많이 먹으려면 자전거 타야지, 여름 새벽녘까지 조용한 집에서 술도 마시면서 알딸딸 노곤노곤 하고 싶으니까, 아가씨 적에 행복한 기억 많이 만들어야지 하고 생각해야지. 뭔가 마음이 느긋해졌다. 피곤해서 그런가. 그나저나, 일반 포도의 3배 정도의 칼로리..라니. 참외 먹을까 포도..
하나 /motivation 관심
2012. 7. 9.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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