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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언제나 그렇듯이 사람에 대한 관심이, 매력이 가장 중요한 것 같다. 아무리 멋진 콘텐츠를 만들어낸다고 한들 도무지 정이 안가는 인간이 만든거라면 의도해서라도 절대 보고 싶지 않다. 물론 궁금하긴 하지. 나는 호기심이 많은 사람이니까. 하지만 괜한 고집이라고 해도 할 말이 없지만 안본다. 나는 호기심이 많은만큼 포기도 빠른 인간이라서. 하지만 그 정도의 매력이라면 정말 엄청난거네. 


“조직(시스템)이 하는 거다. 수익도 아직은 별로 없다. 난 그저 재미를 위해 일한다. 음악을 만들고 히트시키는 재미 말이다.”

+ 사업가라고 부르긴 좀 안어울리는 거 같고 뭐가 될진 모르겠지만 어쨌든 '일을 하는 사람'으로서의 윤종신의 행보는 굉장히 주목하고 있고 또 배울 점이 많은 것 같다.


http://sports.donga.com/3/all/20131231/59897269/3


2. 세상에 완전히 새로운 건 없는 것 같다는 생각이 정말로 많이 든다. 있는 걸 언제, 어느 때, 어떻게 샥샥 붙여서 조금 더 재미있는 걸 만들지. 그걸 또 누구에게 선보일지. 세상에 좋은 많은 것을 볼 수 있게 되기를. 현실도 여행처럼 낯설게 보기. 그래서 이런 고민을 즐겁게 할 수 있는 한 해가 됐으면 하고 바란다.


http://magazine.notefolio.net/inspiration/RobinDavey_1?fb_action_ids=602507053132294&fb_action_types=og.likes&fb_ref=.UsTidcjyIEk.like&fb_source=aggregation&fb_aggregation_id=288381481237582


 "세상의 모든 탐험이란 탐험가 자신이 그 험난한 여정에서 새로워지는 것 외에는 옛것의 재발견, 그 이상 아무것도 아니다. 그러므로 '하늘 아래 새로운 것은 없다'는 오랜 격언은 스스로 새로워지지 않고서 새로운 대상을 찾는 일이 무의미하다는 뜻 아닐까."_소로우의 탐하지 않는 삶, 김선미, 위즈덤 하우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