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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1일 돌아가셨다는 할머니, 루이스 부르주아.

인사 부고란을 보다가 알게 되었지만 보는 순간,
'아 이런 분을 돌아가시고야 알게 되다니' 하고 아쉬웠다.
이번 해 3월까지 국제갤러리에서 전시가 있었던데.
윽(꼭 지나고 안다T_T /이대원 선생님도 천경자 선생님도. 유명하시니까 알만한 사람은 다 알았겠지만 난 다 도서관에서 일하다 도록으로 만났다. 돌아가시기 전에 만났다면 얼마나 기다렸을까, 새 작품과 그 전시를..)

자전적 소재와 여성성에 바탕을 둔 조각, 바느질, 스케치.

"예술의 목적은 두려움을 정복하기 위한 것,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다."

"나에게 예술은 두려움을 넘어서기 위한 작업이다."
같은 맥락으로, 번뜩 떠오른

Art is anything you can get away with. -앤디워홀

내가 책을 읽는 이유, 꾸준히 이 작업을 계속 하는 이유는 위로 받고 치유하기 위함인 것과 같이. 그래서 당치도 않지만 죽도록 소설가를 부러워하는지도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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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모두 네이버 검색에서 캡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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