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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 /motivation 관심

이상한 깔대기

김곰곰 2013. 2. 19. 11:20

일을 하다보면 책도 계절을 타는지라 3월엔 어떤 책을 준비하면 좋을까 생각해보는데 참고로 나는 분야가 가정생활, 아동, 유아 인지라 어떻게든 그 쪽으로 깔대기가 되버리는 것이다.


- 가정생활 이라 하면 대표적으로 임신, 출산, 태교, 자녀교육. 그리고 아이 키우는데 도움이 되는 요리 운동 부터 해서 여러가지가 다 있다. 그리고 부부관계 개선이라던지 그런 것들이 많다.

- 유아는 123, ㄱㄴㄷ부터 촉감 색깔 의성 의태어 그리고 모두가 아는 그림책까지.

- 아동은 어른 도서들 전부의 축소판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7세부터 중학교 가기 전까지 보는 모든 책들.


아~ 3월. 봄이구나. 그렇지 봄엔 왠지 임산부들을 많이 본 거 같아! 봄에는 만물이 소생하고 애기가 생기는 부부들이 많지 않을까? 결혼도 많이 하잖아. 자, 그럼 임신출산/태교 책으로! 라고 결심 아닌 결심을 하고 (이때까지는 좋은 생각이라고 스스로 뿌듯해한다) 책을 찾다보면 음..그런데 정말로 3월엔 애기가 생기나. 이게 봄이랑 무슨 상관이지 (...) 하고 생각하게 되버린다. 그래서 일단은 태교 정도로 마무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