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서운해, 는 말이지.
'공감능력empathy'의 바탕이 된다. 그 세포들이 우리를 다른 사람의 마음속으로 인도해, 그 사람이 느끼는 감정을 '함께' 느끼도록 해주기 때문이다. 2007년 온라인 과학 잡지 에 실린 '자기인식의 신경학' 이라는 기사에서 신경 연구의 선구자인 V.S.라마찬드란은 이렇게 평했다. "나는 이것을 '감정이입 세포', 혹은 '달라이라마 세포'라고 부른다. 이 세포들이 나와 다른 사람 사이에 놓인 장벽을 완화해주기 때문이다." 우리들로 하여금 타인을 돌보는 박애를 실천하게 하려고, 자연이 이 세포를 만들어낸 것인지도 모른다. 하지만 거울 신경세포를 다른 각도에서 보면 새로운 의문이 생긴다. 누군가 우리에게 친절히 대해줄 때 왜 눈시울이 뜨거워질까? 누군가 우리를 이해해줄 때 왜 마음이 훈훈해질까? 누군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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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1. 24. 1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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