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자의식(혹은 자존감)이 강한 이들에게
어머니는 나를 싫어했었고 내가 화의 근원이고 어머니의 생을 망치고 있다고 말하고 있었는데 어떻게 내가 건강해지라고 기도한단 말이야? 사람들은 정말로 모순 덩어리지? /p50 전에는 생이 투명하고 공개적이고 슈타인의 말처럼 언제나 감독할 수 있는 것이어야 한다고 생각했고, 우리는 밝은 대낮의 햇빛 속을 똑바로 곧을 길을 걸어갈 수 있고, 우리가 알고 있는 것과 바라는 것을 모두 사람들을 향해서 큰 소리로 말할 수 있다고 생각했어. (중략) 그러나 이런 궤도가 하나밖에 없는 생을 가지고는 발전해나갈 수가 없는 거야. 나는 이제는 우리가 거짓말을 하지 않을 수 없다는 것을 알게 되었어. /p60-61 그래, 하고 나는 아직도 경악에 사로잡힌 채 말했다. 너는 강하니까 생은 너에게는 그런 걸 허가할 수 있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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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1. 24. 1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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