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즐거움 : 홍차
홍차에 대한 기본 지식을 검색을 통해 섭렵했다. 좋아하면 궁금하니까 알고 싶어진다. 이 시점이 되기 전에는 접할 때마다 밍밍하고 덜 뜨거운 우유에 녹차보다 진한 홍차 특유의 그 향이 거북했는데 우연한 기회에 괜찮은 집에서 차를 마셔보고는 마음이 동하여 어디서든 마셔보기 시작. 커피를 다섯 잔 마셔도 잠은 잘 자지만 뭔가 불안한 기분이라 해야하나, 아 불안 아니고 산만이다. 산만. 업무를 할 때 집중이 금방 깨지는 느낌을 받았다. 뭐라고 해야할까 마시는 순간에는 집중력이 자이로드롭처럼 상승하지만 이내 산만해져버린다. 자꾸 화장실에도 가고 싶어지고 괜히. 게다가 혼자 하는 여행 중에는 피곤한데 잠마저 안오면 외로워지는 게 싫어서 커피를 피했다. 베를린에서도 잉글리쉬 브랙버스트티를 스트레이트로 마시고 마음에 ..
하나 /motivation 관심
2012. 11. 17.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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