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은 누구든지 자신의 삶을 자기 방식대로 살아가는 것이 바람직하다. 그 방식이 최선이어서가 아니라, 자기 방식대로 사는 길이기 때문에 바람직한 것이다." 지금부터라도 내 삶에 대해 더 큰 자부심과 긍지를 느끼고 싶다. 살아가는 모든 순간마다, 내가 하는 모든 일에서 의미와 기쁨을 느끼고 싶다. 아직은 기회가 남아 있다고 생각한다. 그러려면 무엇인가 바꿔야 한다. 가장 먼저 바꿔야 할 것은 삶을 대하는 태도가 아닌가 싶다. 조금 늦은 감은 있지만 이제부터라도 내 마음이 가는 대로 살고 싶다. 내가 하고 싶은 일을 내가 옳다고 믿는 방식으로 하는 것이다. 다른 사람을 해치는 일은 절대 없어야 한다. 그리고 내가 하는 일이 세상을 더 훌륭하게 만드는 데 보탬이 되어야 하고, 그 과정에서 내 자신도 더 훌륭..
맬서스는 피임을 죄악으로 간주하고 여성의 순결을 인류를 구원하는 유일한 도덕적 억제 수단이라고 예찬했지만, 여성들은 순결보다는 성적 자기결정권을 선택했으며, 인류를 구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자기 자신의 삶을 구하기 위해 스스로 출산을 통제했다. 실로 기이한 일이다. 어째서 맬서스와 같은 천재가 세상과 인간에 대하여, 그토록 음울하고 비관적이며 기괴한 결론으로 달려간 것일까? 사람이 어떤 문제를 인지할 수 있다면 그 문제를 해결하거나 최소한 회피할 능력을 가진 존재임을 왜 맬서스는 왜 인정하지 않았을까? , 여기에 필연적으로 수반되는 사소한 불편을 참으려고 하지 않는다면, 그들은 그 공언에 대해서 진정으로 충실한 태도를 취했다고 할 수 없다. 나는 어렸을 때 경주와 대구 동네 골목 이발소 액자에서 그 이름을..
맬서스는 피임을 죄악으로 간주하고 여성의 순결을 인류를 구원하는 유일한 도덕적 억제 수단이라고 예찬했지만, 여성들은 순결보다는 성적 자기결정권을 선택했으며, 인류를 구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자기 자신의 삶을 구하기 위해 스스로 출산을 통제했다. - 실로 기이한 일이다. 어째서 맬서스와 같은 천재가 세상과 인간에 대하여, 그토록 음울하고 비관적이며 기괴한 결론으로 달려간 것일까? 사람이 어떤 문제를 인지할 수 있다면 그 문제를 해결하거나 최소한 회피할 능력을 가진 존재임을 왜 맬서스는 왜 인정하지 않았을까? - , 여기에 필연적으로 수반되는 사소한 불편을 참으려고 하지 않는다면, 그들은 그 공언에 대해서 진정으로 충실한 태도를 취했다고 할 수 없다. - 나는 어렸을 때 경주와 대구 동네 골목 이발소 액자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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