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서, 짐, 사랑
용서할 줄 모르는 사랑은 참사랑이 아닙니다. 우리는 누군가를 용서한다고 말하지만 마음 안에 미움의 뿌리를 그대로 나둡니다. 용서에 인색한 근본적 이유는 나 자신이 얼마나 용서 받아야 할 사람인지 모르기 때문입니다. 먼저 나 자신이 용서 받아야 할 존재라는 사실을 깨달아야 남을 용서하고, 사랑도 할 수 있습니다. - 사랑하는 사람으로 인한 짐은 아무리 크더라도 무겁지 않습니다. - 사랑은 한편으로 무기력해 보이기도 합니다. 그러나 총도, 칼도, 대포도 못하는 일을 이것은 할 수 있습니다. (중략) 오직 사랑뿐입니다. 사랑만이 인간과 세상을 변화시킬 수 있습니다. - 그러나 사랑은 때로 고통스럽습니다. 이용당하고 짓밟힐 수도 있고, 배반당할 수도 있습니다. 끝까지 부드럽고 순결하게 사랑한다는 것은 예삿일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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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1. 24. 1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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