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낮에 꾸는 꿈
마지막 질문이다. 당신에게 영화란 생활인가, 꿈인가. 꿈이다. 생물학적인 현상으로 이야기하자면, 영화는 낮에도 꿀 수 있는 꿈이다. 낮에 극장에 들어가서 영화를 보면 그렇게 되는 것 아닌가(웃음). 나는 그 꿈을 나이 예순이 넘어서도 계속 꾸고 싶다. 또 그 꿈을 사람들에게도 나눠주고 싶다. 내 영화를 보고 다른 누군가가 또 다른 꿈을 꿨으면 좋겠다. - M25, 영화감독 장항준. 에디터 김수연. - 내가 영화를 좋아하는 이유는 몰입할 수 있기 때문이라는 점은 소설 읽기나 글쓰기와 번역, 새로운 걸 배우기 하물며 팬질까지도 똑같다. 하지만 다른 것에 비해 더 환상적으로 영화가 꿈에 가까운 이유는 영상이기 때문이다. 영화를 보면 그 순간에 푹 빠져버린다. 다른 영화를 보면 또 다른 시간에 빠져버린다. 그런..
하나 /motivation 관심
2012. 1. 24. 1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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