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1112 : My English Lab
교재를 사야한다고 하길래 수업 시간에 쓰는 건가 했는데 그렇지는 않았다. 선생님들이 수업 시간에 필요한 책을 복사해서 프린트로 가져와서 나눠주기 때문에. 워크샵 형식으로 한 책을 꾸준히 나가는 건 아니고 그때 그떄. 그래서 종이가 너덜너덜 해지고 쌓여가는 기분으로 공부하는 맛은 없지만 진도에 연연하지 않고 다양한 선생님에게 다양한 방법으로 배울 수 있어서 사실 상 머리에 더 남는 거 같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교재가 있는데, 피어슨. 너 랩탑 있니 하고 물어보더니 인터넷으로 혼자 수업하는 거라고 했다. 드디어? 어쩌다보니 대형 출판사의 인터넷 LMS를 체험하게 되었구나. CD 대신 MP3로 받을 수 있거나 같은 시리얼 넘버로 듣기만이라도 가능한 앱이 있으면 좋을텐데 하는 생각은 들지만 뭐, 공부하고자 하는..
둘 /마닐라
2015. 11. 13. 0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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