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0120 : Cutler and gross
이름 읽는 건 일본어도 어려웠지만 영어는 더 하다. 일본어가 한자를 여러 음으로 읽을 수 있어서였다면 영어에는 빌려온 단어도 많고 읽는 방법이 너무 다양한 거 같다. 물론 내가 아는 영어 이름의 종류가 한정적이라 상상력을 발휘하기 어려운 게 가장 큰 이유. 신문이든 책이든 심지어 브랜드든, 많이 볼 일이다. 찾아 헤맨지 몇 년만인지 기억도 안나고 드디어 제대로 된 아이를 데려왔다. 방콕에서 봤던 거 보다 싸게 살 수 있어서 행복함 T_T 여행이고 기분이다! 하고 사지 않길 잘했다. 어제는 역시 고민했지만 집에 와서 볼수록 예쁜 거 같아서 마음에 드는 것 같다. 필사적으로 노력할 항목은 아니지만 그래도 언젠가 끝내야하는 숙제처럼 여행 갈 때마다 하릴없이 면세점에 들리던 시간을 끝낼 수 있어서 좋다. 옷이나..
둘 /마닐라
2016. 1. 21. 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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