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1일
어제 못보면 앞으로 19년 뒤에나 볼 수 있다던 블러드 문. 퇴근 길에 올려다 봤을 땐 하얗고 크게 빛나는 달이었고 신랑과 같이 보았을 땐 반 정도 그 몸을 어둠에 숨겼다. 집에 돌아오는 길에 본 달은 훨씬 멀어져서 높이 떠 있었고 정말 붉은 색이었다. 잠들기 전에 창을 열고 엄마와 본 달은 다시 크고 가깝고 아주 밝았다. 달은 오랫동안 크고 천천히 있어야 할 곳에 가는 거지만 그게 사람의 시간으로는 19년이 되는구나, 19년은 커녕 하루도 알 수 없는 게 사람의 인생이라는 생각이 들지만..
둘 /다시 서울
2018. 2. 2. 08:30
평화로운 젊은이로 살아가자
http://minihp.cyworld.com/20559928/284902403 젊은이들과 그들의 관심사에 동참하고, 그들의 말에 귀를 기울이고 존중하는 것은 정의롭고 평화로운 미래를 세우기 위한 사회 전체의 첫째 의무입니다. 교회는 젊은이들이 진리를 찾고 공동선을 수호하며, 세상을 향해 열린 마음으로 "새로운 일들"(이사 42,9; 48,6)을 바라보도록 격려합니다. 그러므로 자유의 올바른 사용은 정의와 평화 증진의 핵심입니다. 자유는 자기 자신에 대한 존중과, 존재와 생활 방식이 자신과 전혀 다른 사람들에 대한 존중을 요구합니다. 여기에서 상호 신뢰, 용서를 할 수 있는 힘, 주고 받는 사랑, 연민, 희생을 할 각오가 생겨납니다. 이 요소들이 없다면, 평화와 정의는 아무런 내용도 없는 그저 빈말에 그..
책 : 위로
2012. 1. 21. 2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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