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여름나라 우리 집 안팎
하얀 침구는 언제나 기분 좋다. 진짜 집이라면 혹시나 더러워질끼봐 선뜻 선택하지 못했을텐데! 비오는 날 하얀 하늘과 조용한 집은 기분 좋다. 매일 쨍하고 덥지만 가끔 비가 오고 시원한 바람이 불면 가끔이라서 그런지 참 소중하고 기분이 좋다. 매일 지는 노을이 예쁜 거 보면 우리 집은 서향인가. 매일 봐도 매일 좋다. 비가 많이 와서, 사실은 태풍. 그래서 학교가 쉬었던 어느 날. 차도 아니고 우산 하나를 쓰고 걸어가는 사람을 발견. 보라, 주황, 핑크, 하늘. 매일 하루도 같지 않은 색깔. 내가 특별히 좋아하는 색. 그렇지만 모기나 파리의 위험 ;ㅁ; 비 오는 날의 하얗고 초록초록한 창 밖. 커텐도 바꿔준다고 해서 나는 혹했지만 신랑은 바꿔 갈기가 영 귀찮은 모양. 그래서 집 떠날 때까진 아마도 노랗고 ..
둘 /마닐라
2016. 1. 8. 01:47
최근에 올라온 글
최근에 달린 댓글
- Total
- Today
- Yesterday
링크
- Days for Tripper
- I LOVE THAT!
- Old Document
- 녹차와 양갱의 나날
- COSMIC GIRL
- 맹물다방 maengmul.com
- 삐삐
- Chez moi
- Yujin's Organic Food Table (Th…
- 빈꿈 EMPTYDREAM
- 심심책방
- 소소한 테이블
- Francophile ou Francophobe ?
- Lifelog of YJ
- you may have it? - fashion blo…
- 하쿠나마타타
- 유년기의 끝
- 윤화비의 우유같은 다락방
- 케이의 일본생활
- 토종감자 수입오이의 세계여행
- 언젠간 먹고 말거야
- 보심 - 독서와 여행의 수첩
- k a f k a p h o t o . c o m
- 방콕댁 먹고 노는 이야기
- 사진과 이야기 :: 사진과 이야기
TAG
- 시간
- 문학과지성사
- 가을
- 천명관
- 요시모토 바나나
- 위로
- 여행
- 경험
- 친구
- 신랑
- 김애란
- 여름
- 책
- 문학동네
- 엄마
- 박완서
- 모던패밀리
- 창비
- 사랑
- 결혼
- 무라카미 하루키
- 마음산책
- 삶
- 아빠
- 태그를 입력해 주세요.
- 일
- 행복
- 나츠메 소세키
- 신경숙
- 김연수
일 | 월 | 화 | 수 | 목 | 금 | 토 |
---|---|---|---|---|---|---|
1 | 2 | 3 | 4 | 5 | 6 |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
글 보관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