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스타벅스 다이어리를 향하여..
쓰는 걸 좋아해서 노트 욕심이 좀 있는 편인데 생각해보면 그렇게 자주 사느냐, 또 그렇지는 않다. 기본적으로 무언가를 사는 행위 자체에 즐거움을 가지는 사람은 아닌 것 같다. 일본에서 돌아오던 해에는 지현언니, 금남언니가 그해 처음으로 나왔던 빨간 몰스킨을 사주었고 그 다음해에는 생일 선물로 미리 꾸냥와 빛나에게 몰스킨을 받았던 거 같다. 그 다음 해는 어땠는지 기억이 안나지만 언젠가 한 번은 새로나온 문구 회사의 가볍고 쫙 펴지는 회색 다이어리를 샀었고 작년은 아마 안샀던 거 같다. 워낙 이 업체 저 업체에서 다이어리를 많이 찍어내니까 그 중에 괜찮아보이는 걸 챙겨두다가 여러 명에게 주었는데도 이거 저거, 작은 거 큰 거 집 꺼 여러 개를 쓰다가 하나도 제대로 못 썼던 것 같다. 내게 소중한 건 제 값..
하나 /motivation 관심
2013. 11. 16. 2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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