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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youtube.com/watch?v=RgTO37AoTs4



요즘 핫한 남자라는 제프 버넷을 보고 온 어제. 나는 이 노래 밖에 몰랐는데도 보길 잘했다. 바우터 하멜 미안. (넌 자주 오는 거 같길래) 다들 어찌나 잘 따라부르던지. 옆에 있는 선배도 신나서 둥실둥실. 든 생각은 역시 사람이 하는 거니까, 노래도 영화도 책도 뭐 심지어 소개팅까지 다. 자세히 보아야, 시간을 쏟아야지만 마음이 가는 것 같다. 반대로 아무리 시간을 두고 좋아했어도 순간에 실망할 수도 있는게 인간인 것 같고. 결론은 어제 만난 뮤지션들은 다음에 단독으로 공연한다고하면 꼭 또 가야지 '0' 

 무대 매너도 좋고 물론 노래도 잘 하고 거기다 같이 노래 만들어주는 흑인친구랑 둘이 무지무지 귀여운데다가 사람도 좋을 것 같다. 자기네 팀인 거 같은데 사진 찍는 친구가 팔이 짧다, 많이 짧다. 어떤 연유인지는 모르겠으나 이렇게 유명한데 그에 걸맞은 엄청 비싸고 유명한 사진기사와 함께해도 하나도 이상하지 않은데 저 멀리 미국에서 이 공연까지 함께온걸까, 하고 생각하니까 왠지 좋은 생각과 마음씨를 가진 사람이 아닐까 하고 더 맘이 갔다. 제일 신났음 둥기둥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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