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아하는 노래

http://www.youtube.com/watch?v=3N8w_8q40XI

愛唄　GReeeeN

음, 좋아하는 너에게

웃지 말고 들어줘

사랑해 같은 말 쑥스럽지만

그래도 이 말 말고는 전할 수 없어

봐, 지금 바보같다고 웃고 있잖아 

네가 선택한 길은 나로 괜찮은걸까, 그런 거 잘 모르겠지만

그저 울고 웃으며 함께 지내는 시간들, 곁에 서있을 수 있는 것이 내가 사는 의미가 되었어

너에게 바치는 이 사랑의 노래

저기, 그 날 우리 말이야, 어떤 이야기 했었지?

처음 만났던 날은 어색했고 

그 날부터 여러가지 일들이 있었고 때로는 다투기도 했지만 서로 알아가기 위한 시간을 함께 보냈잖아 

이 넓은 세계에서 만나서 사랑을 하고 

언제까지라도 그저 울고 웃으면서 지내는 시간들에, 곁에 있을 수 있는 것만으로도

너와 함께할 수 있는 의미가 되고 내가 너에게 바치는 사랑의 노래

항상 너를 힘들게 해서 미안해

그래도 우리 둘이 오랜 시간을 보냈잖아

우리 둘이 손가락 걸고(...)

만들어온 추억을 더해서

서툰 노래를 너에게 보낼거야

정말 정말 좋아해, 하고 신에게 맹세할게

앞으로도 네 손을 놓지 않을거야

내 목소리가 나오는 그 날까지

곁에서 사랑을 노래할게

나이가 먹어서 목소리가 안나오면 그 때부터는 언제나 손을 잡고 있을게

단순히 고맙다는 말로는 다 전할 수 없어 

울고 웃고 기쁨과 슬픔을 서로 나누며 살아가자

수많은 밤이 지나도

난 너와 사랑을 노래할거야

+ 정말 좋아하는 노래. 몇 번, 아니 몇 천 번이나 들어서 안듣고도 가사를 쓸 수 있지만 들으면서 바로 해석한거라 약간의 오류는 있을 수 있다. 이 서툴고, 직설적이지만, 과격하지 않은, 연두색 같은 사랑의 느낌이 좋다. 갑자기 울컥한 건 잠을 안자고 있어서 그런 거겠지. 더불어 추천곡은 같은 역시 그린의 키세키 (기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