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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나는 정상적으로 생활하기 위해 노력했다. 부모님 집에 가서 며칠 머물러보기도 했고, 친구들을 만나거나, 여자를 만나기도 했다. 그럴 때면 모든 것이 정상 같았다. 부모님도, 친구들도, 여자들도, 나에게 문제가 있다는 사실을 알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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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들에게 린디합을, 손보미. 문학동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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