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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1&oid=018&aid=0002938419


개인 생활을 희생하면서까지 직장업무에 매달리다 보면 직원들의 행복은 물 건너간다”는 게 박 대표의 경영철학이다. 


박 대표는 “당장 눈앞에 보이는 매출과 수익보다는 직원들의 행복이 비교할 수 없을 만큼 중요했기에 망설이지 않고 판단을 내릴 수 있었다”




“직원들의 행복을 전제로 회사가 돈을 벌어야 정상이다. 직원들의 희생과 불행을 바탕으로 돈을 버는 회사들이 많은 현실이 오히려 비정상적이다.”

박 대표는 직원들이 행복한 상태를 유지할 때 업무에 가져올 수 있는 파급효과는 상상할 수 없을 정도로 무궁무진하다고 확신했다. 특히 직원들이 유쾌한 마음을 가져야만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샘솟는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사장이 직원들의 행복을 가장 중시하게 되면 회사는 확실히 바뀐다”



“당신은 지금 직장생활이 행복하나요?”

박 대표가 매년 직원들과 연봉협상을 할 때마다 가장 먼저 묻는 질문이다. 만약 ‘노’라는 대답이 나오면 박 대표가 직접 나서 며칠이고 그 직원과 대화를 통해 불행의 원인을 찾아내 해결해 준다. 이때 업무가 맞지 않는 것이 그 이유로 나오면 지체 없이 원하는 부서로 배치해 준다. 만약 원하는 업무가 없으면 아예 새로 만들어 주기까지 한다. 이런 과정을 거쳐 업무가 새로 바뀐 직원이 전체의 20%에 달한다. 





“직원들이 전년보다 올해 항상 더 재미있어 하는 회사를 만들고 싶다.” 이노레드의 최고경영자로서 박 대표가 꿈꾸는 일관된 회사 비전이다. 그는 직원들이 혹시 경영목표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을까 봐 매출 목표조차 없애 버렸다. “매출과 관련된 숫자를 보는 순간 직원들의 창의적인 사고가 사라진다”는 게 박 대표의 판단이다.





“저는 축복받은 사장입니다. 직원들에게 가장 사랑을 받는 사장이기 때문입니다. 세계 모든 회사를 대상으로 조사해도 제가 일등을 할 것입니다.” 직원들의 행복을 먼저 챙기다 보니 정작 박 대표 본인이 이노레드에서 가장 행복한 사람이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