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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 /일기

고말

김곰곰 2015. 3. 9. 22:10

​냉장고에 오래둬서 딱딱해진 고구마 말랭이. 그냥 먹어도 된다지만 하얀 분도 피고 그 분 특유의 냄새도 나지만 멀쩡한 음식이라 버리긴 아깝고 T_T 하여 따뜻한 물에 두어번 행궈주었더니 노란 물 + 하얀 분이 빠진다. 단맛도 빠진다. 모양이 흐트러지지 않을만큼 행구고 전자렌지에 30초 돌려서 수분을 빼주니 훨씬 보드랍고 말캉말캉하게 되었다. 색이 예쁘군. 그나저나 그 노란빛. 색소는 아니겠지. 흑, 나중엔 직접 말려서 먹는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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