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딩슈즈 당첨!

당첨!! 이라고 하니 왠지 감개무량하다. 당첨이라고는 만원 이상 구매 시, 30% 할인쿠폰 같이 남들도 다 주는 것 외에는 되본 적이 드물어서 T_T

댓글로 아주 쉽게 응모할 수 있고 무척 깔끔하게 금요일이 되니 연락을 주신다. 금요일 당첨이라는 사실을 잊고 무모하게 기기변경을 진행했는데 다행하게도 바꾸자마자! 기쁜 문자가 드르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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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리하여 보증금을 완납, 상세 신청서도 메일로 접수 완료했다. 당첨되면 금~월까지 보증금과 신청서를 보내야만 구두가 집으로 온다고 하니 기다려야지. 목요일엔 손발을 하러 갈 생각이니 그 전에 도착하기를 바라며.

참고로 내 경우는 디자인으로는 2순위가 되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신청했는데 1순위가 온다. 그런데 되고보니 1순위가 드레스랑 더 잘 어울릴거 같기도 하고 셋 중에 제일 발이 편할 거 같기도 해서 다행이라고 생각 중! 본식이라 티도 안나겠지만 그래도 그 에나멜 망치 슬리퍼가 아니라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