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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쪽 제1병동의 세 환자는 이 새로운 환자가 자신들 바로 가까이에 누워 있다는 것에 신기한 만족감을 느끼고, 오늘부터 즐거운 병원 생활을 기대하면서 하늘도 바다도 완전히 환해진 무렵에야 겨우 잠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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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릿광대의 꽃, 만년. 다자이 오사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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