쨘. 핸드폰 급 바꿈

삼성이 좋다 싫다 보다는 가격 대비 성능으로 인해 왠지 이 이상은 없을 것 같다는 생각에 마음이 동했으므로 야심한 밤에 핸드폰을 바꿈(...)

1. 아이폰3 가 너무 느리다. 느려도 너무 느려. 브라우니 물어

2. 하지만 그래도 쓰고 싶다. 간직하고 싶달까. 아이폰3를 반납하긴 싫어 여기엔 너무 많은 것들이 있어 (일기+사진+문자)

3. 아이팟도 있지만 팟대용으로 계속 써야지. 헤헤

4. 기분도 우울한데 새 폰에게 정신을 홀려보자

- 그러고보니 아이폰도 그랬더랬지 2년 전에

- 그러고보면 후회가 없었고 되려 만족도가 컸었다 

5. 여러 번 찾아봐주었고 위약금 없다는 데 혹해서 적당하다고 납득되버려서. 바꿈 바꿈

6. 가장 중요한 건 그래. 난 유럽가는 여자니까 90만원짜리 아이폰은 살 수 없어. 그건 자명한 사실 T_T

7. 쓰고 좋으면 아빠도 바꿔드려야지!

- 염려되는 건 액정 색이 마음에 안들까.

- 글씨체나 UI가 약간 답답한거.

+ 한글보다 영어가 보기 좋더라 메뉴

+ 테더링도 되고 휙 하면 동영상도 커지고 웹툰도 볼만하고 아이튠즈처럼 안복잡하다니 그래그래 안드로이드에는 새로운 것들이 있으니

자, 갤3야 잘 부탁한다. 정붙이자. 흰둥이 귀엽겠다. 빠름 빠름 빠름 하시기를 바라며. 그나저나 나 삼성 핸드폰을 처음 쓰는건가? 이것도 놀랍네. 흰색이 처음은 아니구나. 모토로라-스카이-에버-모토로라-스카이-아이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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