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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정말 원하는건 뭐지?

결혼하지 않아도 괜찮을까?

주말엔 숲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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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다 미리, 이봄(문학동네)









+ 올해의 BEST OF 만화로 꼽아둡니다. 마스다 미리 3부작, 앞으로 더 번역되어 나올 거 같습니다. 

저는 이미 원서를 사기로 결심 :D 새해에는 미리여사 책으로 원서 읽기의 생활화를..

술술 읽히지만 그저 술술 읽기엔 너무나 아까운 카툰. 아직은 쌀쌀한 햇살이 좋은 초봄 같기도 하고 물기가 없는 11월 공기같지만 고타츠나 뜨거운 방바닥만큼 훈훈한 글. 포기하고 싶지 않은 지금, 그리고 앞으로를 그린 생활만화책. 남자분들에게는 모르겠으나 여자분들이라면 대공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