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 요즘 들어서 만날 때마다 알아보기 어렵다." 내가 말했다. "그런 시기야." 그녀가 스트로로 주스를 빨아들이면서 마치 다른 사람 이야기하듯 말했다. "어떤 시기인데?" 내가 질문을 던졌다. "때늦은 사춘기라고 해야 되나. 아침에 일어나서 거울을 보면 내가 다른 사람처럼 보이는 경우가 있어. 자칫하면 내가 나 자신에게 따돌림을 당할 것 같은 느낌이 들 정도로." "어쨌든 앞으로 나아간다는 점에서는 좋은 거 아냐?" "그럼 나 자신을 잃어버린 나는 대체 어디에 있어야 하는 거야?" "2,3일 정도라면 내 아파트에 머물러도 좋아. 너 자신을 잃은 너라면 언제든지 환영이니까." 스미레가 웃었다. "농담은 그만둬." 그녀가 말했다. "나는 대체 어디로 가려는 것일까?" "모르지. 어쨌든 너는 담배를 끊었고..
바쁘고 힘들더라도 진정한 날라리는 힘든 내색을 안하는 법입니다... 맨날 히죽대기만 하죠... 그런 의미로 전략기획팀원 여러분들도 1월한달은 손발은 바쁘더라도 희죽대는 달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이히히히~~~" 화이팅~!!! - 팀장님 메일이 요 며칠 계속 떠올라 다시 찾아보고 마음을 다진다. 아직 병아리인 주제에 매너리즘에 빠진 나. 구직 사이트 보면서 이력서 열백번 써 봐야 '하--------------------아, 내가 정말 행복하구나 생각하지. 오늘도 이 곳이 날 살렸다잉, 하며 자기계발을 소홀히 하지 않도록.
어제 신문을 읽다가 웅담 채취를 위해 조그만 우리 안에서 사육되는 곰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이제 멸종이 가까운 동물이라 보호하는 것도 아니고 커다란 곰의 몸에서 불과 15g 밖에 안하는 웅담을 꺼내고 죽이기 위해서라니. 인간이 아니라는 이유로 동물은 어째서 이렇게 함부로 취급되고 있는걸까. T_T 1400 사육곰 천사가 되어주세요! 캠페인 진행 중이니 시간 되고 관심 있으시면 서명을! 아래의 주소 ↓ http://bear.greenkorea.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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