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한달도 안남은 이 곳 생활. 몇 가지 잘 쓴 물건들 리뷰를 남겨볼까 한다. 나는 물건을 살 때 꽤 고민하는 편인데 (아니, 사실 많이 ㅠㅠ) 그래서 뭘 하나 사도 이게 잘 사는게 맞는지 검색하고 실패하면 다음엔 만회하기 위해서 발을 동동 구른다. 그리고 사실 이런 소소한 리뷰를 흔적 없이 읽어 보는 걸 아주 좋아하는데 여기 와서는 물도 그렇고 우유도 그렇고 처음에 꽤 막막한 게 많았다. 아니, 사실 물과 우유에서 막히니까 네이버에 이것 저것 검색하고 맘 카페 같은 데도 기웃거릴 수 밖에 없었다. 일본에서 생활할 때는 거의 모든 물건이 우리나라에서 쓰던 그것에 비해 괜찮았다. 물가가 더 비싸긴 했지만 헛 돈을 썼다는 기억은 거의 없다. 먹는 것도 그렇고 심지어 편의점까지도 완벽했다. 그래서 여기도..
좋은 여행 후에 이렇게 완벽한 저녁. 역시 악 소리 나게 맛있는 걸 먹어야 행복하다. 정말로 알차고 꽉찬 주말!굴에 블루치즈를 녹이고 그 위에 글로브 반쪽에 청귤이나 깔라만시나 레몬 뭐든 가능! 쭉 뿌려서 먹으면 천상의 맛 Blue cheese + Red globe + Remon + Oyster = Heaven이 집 특유의 메뉴인 것 같던데, 향이 아주 진하지 않은 걸 보면 바질보다는 시금치가 아닐까 추측. Meted cheese + Pesto + Remon + Oyster = Heaven굴 + 페스토 + 치즈 + 레몬 쭉 = 역시 천국 왠지 모르겠지만 굴에는 화이트 와인을 먹어야할 것 같아! 그 외에도 사진에 없는 Lamb Bbq 와 생굴도 8개 더 먹었는데 모두 맛있습니다. 램 비비큐는 양꼬치 5개 ..
짐에 리무버가 따라왔다. 하나 사자 싶어서 네이버에 필리핀 opi 같은 걸 검색해보기도 했는데 나오는 결과가 없었다 T_T 그렇다, 사실 누가 이렇게 소소한 걸 검색을 하거나 굳이 포스팅을 할까. 그래도 혹시 누군가 궁금해 할까봐 아주 짧게 남기자면 마카티에서 살 수 있습니다. 마카티 > 글로리에따 > 글로리에따 3 > 2층 > 맥을 찾으세요. 에뛰드하우스, 바비브라운 등이 모여있는 코스메틱 > 오른쪽 네일샵 한켠에 O.P.I 코너가 있습니다. 정확한 가게 이름은 RUSTAN'S / 가격은 680페소 정도합니다. Makati > Glorietta > 2nd Floor, Upper Level Glorietta III, Ayala Cent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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