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가 왔으면 좋겠다.
오늘은 자다 깨다 자다 깨다를 반복하다 세시니까 이제는 일어나야겠지, 하고 생각하고 아이폰을 들고 혹은 끌어안고 랜덤으로 노래를 틀었는데 제이레빗의 Looking Around. 이 노래를 다 듣는 동안 이불을 걷어차고 혼자 대자로 누워 있으려니 '아 편안하고도 외롭다' you give me strength all day and night makes me smile again 사실 담아놓기만하고 스쳐지나갔는데 이렇게 어떤 때인가 귀든 마음이든 박혀야지 오래 기억할 수 있게 되는 것 같아. 아무리 좋아도 그 순간이 없으면 영영 내 것이 되진 않는 것 같다. 오늘 내 시간 감각으로는 아침에 들으니 목소리가 너무 청아하고 좋았다. 그래서 그녀들의 다른 노래도 오늘 내내 듣는 중. 노래를 틀어놓고 설거지를 하다가..
하나 /motivation 관심
2012. 6. 10.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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