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래도 글을 쓰고 살아가는 사람로서 자신만의 스타일에 대한 욕심은 없는가. “없다. 예전에는 있었겠지만, 지금은 글을 잘 쓰고 싶은 생각이 사라졌다. 누군가 그랬다. ‘누가 감히 당대를 넘어설 생각을 하느냐’고. 내 책이 시대를 이겨낼 것이라 생각하지 않는다. 내가 글을 쓴다기보다 글이 나를 쓴다. 내가 작정한 대로 글이 흘러가는 경우는 없다. 결국 아는 것을 쓰는 게 아니라 모르는 것을 쓰는 셈이다.” -문화학자, 엄기호. 경향신문. 단순히 지금의 직책과 직장이 아니라 어떤 한 단어, 한 줄로 나를 설명해야할 것인가에 대한 고민을 하게 만드는 직업군들이었다. 대부분은 학자, 평론가, 저술가, 연구가였다. 무언가를 꾸준히 하고 쓰고 소통하는 일의 중요함에 대해서 생각한다. 생각해보면 쓰지 않고 누군가..
순서대로 서두르지 말고 규칙적으로 준비하며 언제라도 삶을 살며 - "엄마, 내가 호강시켜줄게. 이번 겨울부터 내가 엄마를 죽을 때까지 먹여살리고, 엄마가 죽으면 내 돈으로 장사도 치러줄게." 그는 진심어린 목소리로 말했다. + 친구들은 나를 만나면 어쩐지 안절부절 못했다. 어떤 이들은 마치 기인을 보는 듯한 눈으로 나를 보았고, 또 어떤 친구들은 나를 동정했다. 나를 어떻게 대해야할 지 갈피를 잡지 못하는 친구들도 있었다. + 가장 중요한 것은, 내 힘으로 번 돈으로 생활하며 아무에게도 폐를 끼치지 않았다는 것이다. 체호프. - 9급 공무원(가제) 다큐멘터리 하고 싶은 것도 있었고 대학도 나왔는데도 취업난도 심하지 모두가 하고 싶은 것만 할 순 없다고.. 그래서 난 오늘도 공무원 공부를 한다. →실태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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