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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 /motivation 관심

체호프부터

김곰곰 2010. 2. 3. 17:07
순서대로
서두르지 말고
규칙적으로
준비하며
언제라도 삶을 살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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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내가 호강시켜줄게. 이번 겨울부터 내가 엄마를 죽을 때까지 먹여살리고, 엄마가 죽으면 내 돈으로 장사도 치러줄게." 그는 진심어린 목소리로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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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들은 나를 만나면 어쩐지 안절부절 못했다. 어떤 이들은 마치 기인을 보는 듯한 눈으로 나를 보았고, 또 어떤 친구들은 나를 동정했다. 나를 어떻게 대해야할 지 갈피를 잡지 못하는 친구들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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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중요한 것은, 내 힘으로 번 돈으로 생활하며 아무에게도 폐를 끼치지 않았다는 것이다.

체호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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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급 공무원(가제)
다큐멘터리
하고 싶은 것도 있었고 대학도 나왔는데도 취업난도 심하지 모두가 하고 싶은 것만 할 순 없다고..
그래서 난 오늘도 공무원 공부를 한다. →실태를 보여줌. 모두가 그래야한다, 가 아니라 저마다 하고 싶은 걸 하면서 산다면. 그래도 된다고 해도 우리나라엔 이렇게 공무원을 준비하는 청춘들이 많을까.
이 나이 즈음이 되며 사회는 우리에게 같아질 것을 바랄까. 그리고 우린 무엇이 두려워서 거기에 편승하는 것일까
어디 서있든 기운내자 청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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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항에서 잠자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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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 11.12
11:10 pm
담담하다. 싫을 수 없다. 떨리지 않지만 편안하다. 따뜻하다. 그리고 다른 이와는 오해를 풀었다. 그는 다른 여자를 만난다고 했다.
(이건 무슨 모티브지..기억에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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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업으로서의 출판'은 우선 엘리트 의식을 극복하는 겸손을 배워야 했고 '책장사'로서의 상인모습을 보여야 주변을 자극하지 않았다.

한국언론과 출판저널리즘, 조상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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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관 2층 일인 독서대
3층 언어학서고 쪽 창가
7층 미술 문화 역사 여행 서적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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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자체가 의외의 면을 가졌거나 감독이 좋거나 배우가 좋거나
배우도 카나리,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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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때제때 할 일을 해두면 후회가 없다
시간이 빨리 흐르는 영화, 시간을 잡아두고프고(이거슨 무슨 말인가..나는 무슨 말이 하고 싶었던 것이냐) 보고싶은, 그리고 언어를 조금이라도 그 상태로 이해할 수 있는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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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식적으로 기억하지 않으면 그냥 나를 감싸고 흐르는 시간은 기억하지 못한다.
왜 그럴까
정규교육을 그렇게 오래 받았으면서도 수업 시작 시간, 끝나는 시간
시험을 대략 언제쯤 봤다는 것 그런 자연스러운 것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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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많이 읽기 위해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읽을 필요가 없는 책은 되도록 빨리 가려내어, 읽지 않기로 마음을 정했다면 단호하게 멈추는 것이다.

타치바나 타카시
많이 읽을 필요는 없지만 읽기로 했다면 의미를 찾아서 끝까지 읽는 것. 이게 나의 독서 방법이다.
나와는 완전히 다른 이 생각을 언젠가 이해하는 날이 올까.


그러다 찾은 다른 독서가
/ 야마무라 오사무- 천천히 읽기를 권함
샨티. 품절, 11/4일 확인. 윽, 나는 왜 그 전에 읽지 못했나 T.T
http://blog.naver.com/moyangsung/99202927

무사태평으로 보이는 사람들도 마음 속 깊은 곳을 두드려보면 어딘가 슬픈 소리가 난다.
[천천히 책을 읽는다 중에서] 8쪽
나츠메 소세키의 <나는 고양이로소이다>에서 인용한 저 글을 두고, 저자는 느린 독서 아니면 찾아낼 수 없었을 지도 모를 대목이었다고 말한다.

, 앗. 나는 저자와 이런 포인트를 찾아내면 소름이 끼친다. 너무 기쁜 소름.
나는 고양이로소이다, 를 읽으며 이 부분에 굉장히 깊이 마음이 갔다. 아 그래서 이런 작은 부분까지 포착해내는 작가라 100년이 지나도 이렇게 읽히는구나, 했더란다.




/ 독서국민의 탄생.

출퇴근 시간 일본의 덴샤(電車)나 지하철을 타면 협소한 공간이지만 많은 이들이 손바닥만 한 문고판 서적, 신문, 잡지, 만화 등을 읽는 모습을 경험하게 된다. 정도의 차는 있지만, 이런 광경은 한국에서도 그다지 낯선 것은 아니다. 그럼에도 일본 국민만이 ‘독서국민(reading nation)’으로 불리는 이유는 무엇일까.

‘근대 일본, 책 읽는 국민을 만들다’라는 부제가 붙은 ‘독서국민의 탄생’을 보면 이런 의문에 대한 하나의 해답은 물론 미래상까지 그려볼 수 있다.

도쿄대 사료편찬소 도서실에 근무하는 저자는 ‘독서국민’을 ‘신문이나 잡지, 소설 등 활자미디어를 일상적으로 읽는 습관이 몸에 밴 사람’으로 정의한다. 그리고 일본 국민이 ‘독서국민’으로 모습을 갖춘 시기를 메이지시대(1867∼1912) 30년대(1867∼1906)로 파악하고 있다.

◇일본 2010년 국민독서년 로고.
그렇다면 ‘독서국민’은 어떤 과정을 거쳐 형성된 것일까. 저자는 ‘독서국민’ 형성의 첫째 요건을 읽고 쓰는 능력과 독서습관의 보급이라고 설명한다. 메이지시대 국민 대다수는 소학교(초등학교) 졸업자로, 독서습관을 함양하기에는 역부족인 현실. 이 때문에 국민 의식 함양을 위해 메이지정부는 작은 도서관의 지방 설립 등을 통해, 언론사들은 지방 독자 확보를 위해 경쟁적으로 독서회와 순회문고 등을 보급하기 시작한다.

둘째 요건은 독서습관이 형성된 사람들에게 읽을거리를 제공하는 일이다. 읽을거리는 중앙의 출판 자본에 의해 발행되고, 근대국어(일본어)로 쓰였으며, 새로운 활자미디어인 신문·잡지·서적은 전국 균일하게 유통 가능해야 했다. 결국 독서습관의 보급과 균질적인 활자미디어의 전국 유통이란 요건이 결합함으로써 메이지 30년대 ‘독서국민’의 모습이 나타난다. 저자는 국민의식 형성에 독서가 담당한 역할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저자는 민(民)에 의한 자생적 '독서국민’ 형성 과정과 함께 관(官)에 의한 위로부터의 독서국민 창출 시도도 큰 몫을 차지한 것으로 파악한다. 메이지 30년대 청일전쟁을 거치면서 국민적 자긍심이 커지고 문명의 상징인 도서관에 대한 국가·사회적 인지도가 높아진다. 이에 따라 ‘책 읽는 국민’의 형성이 정부 목표로 자리 잡게 됐다.

그 결과 전국에 공공도서관 설립이 추진됐고, 메이지 30년대 후반에 접어들면서 도시의 하층 계급뿐 아니라 지방의 군 지역으로까지 도서관 이용자들이 확대됐다. 도서관 이용자들은 독서 체험을 통해 독서습관을 몸에 익힌 자립적인 독자로 성장해 ‘독서국민’의 중핵을 형성하게 됐다. 이렇게 형성된 ‘독서국민’이 21세기 멀티미디어 시대 활자 문화 위기와 함께 흔들리는 것이 현실이다.

하지만 일본의 노력을 보자. 일본은 국회에서 의결해 올해를 ‘국민독서년’으로 정했다. 귀여운 로고를 정하고 ‘자, 읽자!’라는 캐치프레이즈도 내걸었다. 활자 문화가 몰락해가는 이 시대에 모습은 다르겠지만, 한 세기 전에 그랬던 것처럼 21세기형 ‘독서국민’을 창출하려고 하는 듯하다. 메이지시대가 끝나던 무렵을 다룬 책이지만 새로운 미래를 여는 데 충분한 참고서다.

세계일보, 신동주 기자 ranger@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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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참기. 어렸을 땐 터널을 통과하는 동안 숨을 참으면 소원이 이루어진다고 해서 곧잘 얼굴 빨개질 적까지 참았던 것 같다. 더 참으면 소원을 더 들어줄 것 같아서 터널을 지나도 참을 수 있을 때까지 참았던 것 같다. 그 때의 소원은 무엇이었을까..이루어졌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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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시 여성 운동가
여성 할례 반대 운동가
에이즈로 버려진 아이들을 위한 아가페 고아원 설립
수감 여성 지원 활동가
아시아 여성 노동자
/다양한 종류의 여성운동

여성 들어볼까요(책 제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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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치관
개성
시대
젊은이
21세기
/베네통과 시세이도, 젊음에게 말한다. (책이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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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도 사람도 배울 것은 선입관을 배제하고 취하고 배운다.
그것을 보고 영감을 받아 그것을 뛰어넘는 행동을 한다.
아시아적인 것, 약자를 위한 것, 문학적이고 보다 정신적인 것의 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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