펀치 : 이재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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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자체가 흥미로워서 보니 아직 출간 전에 서평단을 모집하고 있었고 난생 처음 그래서 서평에 응모해보기로 한다. 어제도 모 직원과 함께 읽고 싶은 책을 위해 가정사를 조금 과장해서 스토리텔링으로 풀었더니 당첨되는 기염을 토했다, 라고 했지만 그저 솔직하게 응모하기로. 

1. 지난 해 나왔던 최민석 작가의 <능력자>가 무척 재미있었기 때문에 <올해의 작가상>자체에 대한 기대감

2. 빛이 바랜 빨간색도 마음에 들었는데 무려 파란색이다

3. 이야기 자체는 정이현의 너는 모른다와 같은 느낌이 좀 나는데 

4. 너는 모른다 자체도 정이현 작가 소설 중에서 기존과는 달라졌다, 단순히 키가 컸다기보단 한 뼘 커졌다 라는 느낌이랄까. 아무튼 더욱 더 그 작가를 계속해서 읽고 싶다라는 마음을 가지게 해주었던 작품이었고 

5. 작가 이력을 보았더니 이런 작품을 쓴 사람이 영화 <버스, 정류장> 이었단 말인가! 에 놀랐기 때문이다.

6. <버스, 정류장>도 좋았고 OST도 무척 좋았는데 이제 추워지는데 상관없는 OST 들으면서 이 소설을 읽고 싶습니다. 

민음사 관계자 여러분, 잘 부탁드립니다. 가만보면 제 블로그에 민음사 책 리뷰아닌 리뷰도 많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