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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 /motivation 관심

문사철, 인문학

김곰곰 2010. 1. 15. 15:30
문학
사학
철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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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학.

생각해보면 판단의 미스였지만 실수했기 때문에 더욱 절절하게 깨달았던 것 같기도 하다. 나는 고등학교 다닐 때 윤리와 국사를 특히 잘했는데 비교적 잘 맞지 않으면 성적이 나오기 힘든 과목 중에 하나였던지? 그 밖에 한국지리 경제 사회문화 정치 세계지리 일반사회 등 사회과목 역시 성적이 잘 나왔다.
일반사회 윤리 한국지리 국사 4과목이 기본에 선택과목 세계지리 세계사 경제 정치 사회문화 5개 중에 한과목 선택, 총 다섯개를 시험봤는데 우리 학교는 다 배우고 선택하라고 1학년 때부터 정치 빼고는 8과목을 다 배웠는데 아이러니하게 나는 정치를 선택, 공부해서 정치로 수능을 봤었다.
그게 벌써 몇 년 전인가. 2003년에 2004년도 수능을 봤으니 낑.
그래서 대학에 갈 때는 사회과학 쪽으로 전공을 해야겠다. 사학도 끝까지 고민했지만 세계사는 포용할 자신이 없었다. 국사와 전체적인 근현대사는 좋은데 인도네시아 역사 이런거 좀 약해서... 정치외교와 법학 가운데 고민하다 대학에서 전공이 아니고는 배울 수도, 관심을 가지고 공부할 것 같지 않았으므로 법학을 선택.
 1학년 때 민법을 만나고 원칙보다 예외가 더 많다는 사실에 기겁. 헌법이나 국제법 법철학 등 맥락과 흐름이, 옳고 그름이 있는 기본법은 참 좋았는데. 뭐 그러나 살아가는 데는 민, 형, 행이 강세이므로 그런 연유로 법학과 슬슬 작별을 고했다.
그래서 국문학과 일문학 수업을 많이 들었다. 국어는 나의 바탕, 일어는 나의 도구, 문학은 세상을 보는 창. 철학과 역사는 관심만큼 못읽는 게 현실이지만 문학은 뒤지지 않을만큼 읽고 있다.

적어도, 2주에 1권씩 책을 읽자. 팀을 옮기기 전까지, 새해 목표!

 철학! 역사, 응! 역사 시험 오홋. 도전 과제 생겼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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