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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애인보다 조금 무겁네요.
너가 내 친구잖아.
알면서도 당하니?
사실 나도 홍콩엔 친구가 몇 없어.
밖에 비가 그친 것 같아.
춥잖아, 입어.
보기 싫은데.
너 왜 더듬거려.
새해잖아. 다시 한번 말해야해.
다음 번에 기회를 확실히 잡아야지.
우정만세.
다 잘되가. (소정 너 없는 거리에서)
마르크가 누군데?
넌 왜 그 모양이니.
왜 나한테 이렇게 잘해줘?
넌 나와 고생도 함께 하고 즐겁게도 해주고 사실, 넌 홍콩에서 제일 친한 친구야!
Thank you.
사실 난 지금 어디로 가야 할 지 무엇을 해야 할 지 모르겠어
안정감이 없어
이런 느낌은 싫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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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밀밀. 2011/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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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아하는 영화. 이때 일에, 사람에 치여 가장 힘들었던 날들. 그때 내게는 퇴근을 기다리게 해준 사람이 있었다. 그때는 아직 어떤 사이가 될지도 알 수 없었지만 일하는 모든 시간을 싹 잊게 해주는 그가 참 좋았다. 그가 만들어주는 퇴근 후의 시간이 그를 만나지 않는 긴, 모든 시간을 견디게 해주었다. 그때부터 지금까지 너는 나의 가장 친한 친구, 그리고 제일 좋아하는 사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