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무민은 집에 돌아가자마자 엄마 아빠에게 쓴 편지를 찢어 버릴 거예요.
그리고 침대로 들어가 내년 여름의 뜨거운 햇볕을 기다릴 거예요.
햇볕을 찾아 떠나는 것도 신 나는 모험이지만,
겨울의 무민 골짜기도 신 나는 일로 가득해요.
"아무리 추워도 상관없어. 그냥 여기 있는 게 더 좋아.
무민 골짜기에는 자연의 아름다운 비밀이 가득하다고!"
무민은 환한 얼굴로 소리쳤어요.
무민과 겨울의 비밀, 토베 얀손. 어린이 작가정신.
+ 겨울보다 여름이 더 좋을 거 같다는 생각, 그런 기다림. 지금보다 이 다음이, 이 전이 더 좋았다고 누구나 생각할 수 있지만 지금 내가 있는 여기 이 곳이 나에게 최고라는 사실을 잘 보여주고 있는 책.
'책 : 위로'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인생의 의미, 타인과의 유대 (0) | 2014.03.16 |
---|---|
사람들은 한사코 캐묻는다. (0) | 2014.03.14 |
마음씨 착한 무민 (0) | 2014.03.10 |
다섯 살 어린 아이도 아는 일을 (0) | 2014.03.10 |
풍경이 위로 (0) | 2014.03.07 |
최근에 올라온 글
최근에 달린 댓글
- Total
- Today
- Yesterday
링크
- Days for Tripper
- I LOVE THAT!
- Old Document
- 녹차와 양갱의 나날
- COSMIC GIRL
- 맹물다방 maengmul.com
- 삐삐
- Chez moi
- Yujin's Organic Food Table (Th…
- 빈꿈 EMPTYDREAM
- 심심책방
- 소소한 테이블
- Francophile ou Francophobe ?
- Lifelog of YJ
- you may have it? - fashion blo…
- 하쿠나마타타
- 유년기의 끝
- 윤화비의 우유같은 다락방
- 케이의 일본생활
- 토종감자 수입오이의 세계여행
- 언젠간 먹고 말거야
- 보심 - 독서와 여행의 수첩
- k a f k a p h o t o . c o m
- 방콕댁 먹고 노는 이야기
- 사진과 이야기 :: 사진과 이야기
TAG
- 행복
- 모던패밀리
- 태그를 입력해 주세요.
- 삶
- 아빠
- 여름
- 마음산책
- 친구
- 박완서
- 시간
- 일
- 무라카미 하루키
- 책
- 김연수
- 위로
- 문학동네
- 신경숙
- 경험
- 신랑
- 가을
- 여행
- 결혼
- 엄마
- 사랑
- 요시모토 바나나
- 창비
- 문학과지성사
- 천명관
- 나츠메 소세키
- 김애란
일 | 월 | 화 | 수 | 목 | 금 | 토 |
---|---|---|---|---|---|---|
1 | 2 | 3 | 4 | |||
5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 31 |
글 보관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