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嫁が姑に成り上がる
무언가를 하기에 늦었다고는 생각하지 않지만 그렇다고 무엇이든 시작할 수 있다는 감각도 없다. 할 수 있는 것과 할 수 없는 것이 분명히 존재한다는 걸 알았고 내가 뭘할 때 행복한지, 행복까진 아니여도 깊이 만족하고 견딜 수 있는지, 그렇게 시간이 간다는 것이 당연한 위로가 되는지. 희망이 없으면 힘들고 역시 즐겁게 살고 싶다.
+ 꽃보다 청춘을 보니까 마음의 뭉글뭉글하다. 아직 네모난 두부가 되지 않은 순두부 같은 마음.
+ 올해는 휴양지 한 군데, 가을에 전주 가맥, 사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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