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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오래전에 친구와 배낭을 메고 여행한 적이 있어요."
디저트로 자두를 먹고 있는 여학생들에게 말했다.
"서로 잘 모를 때여서 많이 다투기도 했는데, 지금 이런 곳에 같이 올 수 있다면 정말 그 애에게 잘해주고 엄청 재미있게 지낼 수 있을 것 같은데, 이젠 각자 생활이 있으니 그럴 수는 없는 거야. 어떤 좋은 일은 일생에 한 번이니 처음이자 마지막인 그때 충분히 즐겼어야 하는데, 그러지 못한 게 아쉬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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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내지않고 핀란드까지, 박정석. 시공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