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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 위로

그 끝 즈음엔

김곰곰 2012. 1. 23. 01:52

 슈이치가 말했다. 될 대로 되라는 식의 말투로 들리지 않도록 주의 했지만, 어떻게 들렸는지는 모르겠다.

 

 유키는 고개를 끄덕였다. 자기 생각과 같아서 찬성하는 것이 아니라, 모든 것을 맡기겠다는 식의 목소리와 몸짓이었다.

 

 아까부터 목구멍에 씁쓸한 것이 들러붙어 있다.

 

 

 

 

 

 

 

 

 

 

 

 

 

 

 

 

-

비타민 F, 시게마츠 기요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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