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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창의성은 어느 곳에나 존재한다. 이에 대한 흥미 있는 주장 하나를 소개 한다. 지적인 사람들은 문제가 생겼을 때 주어진 틀 안에서만 해결하지만, 창의적인 사람들은 자신들이 원하는 방법으로 해결한다는 것이다. 그들은 문제 해결이 힘들어 보이면 문제의 형태를 바꾸기도 한다. 창의성이 간혹 잠재력을 가로막을 때도 있지만 예술이나 디자인 분야에서는 매우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그리고 지식은 창의적인 과정에 아주 중요한 자극을 준다는 한 가지 사실만은 분명하다. (아는 만큼 보인다) 기존의 지식은 창의적인 일을 하는 데 밑바탕이 된다.





 일단 시작하고 나서 개선하라 (시작한 일에 대해 되돌리고 싶어하는 감정에 너무 휩싸이지 말자)

 늘 스트레스 속에 살면서 처음부터 완벽한 디자인을 만들려고 하는 사람에게 더 큰 발전을 기대하기란 어렵다.
부정적인 평가는 창의적인 과정을 가로막는다!  물론 중요한 것은 최종 결과이다. 하지만 프레젠테이션에서 스크린에 보여줄 만큼의 해결책만 가지고 있는 사람은 안락한 관습의 틀 속에만 머물러 있는 것이나 마찬가지이다.  

 중요한 것은 일단 시작하고 나서 개선해 나가야 한다는 점이다.





 준비를 잘할수록 남은 일은 더 쉬워진다. 시간에 쫓겨 스트레스가 많아지다 보면 일은 더 어려워지고 참을성을 발휘해야 한다. 따라서 준비가 빈약하면 나쁜 결과를 낳게 마련이다. 어떤 방향으로 갈 것인지, 어떤 준비가 필요한지 제대로 생각해보기 바란다. 처음부터 최고 속력으로 달리는 것은 아무 소용이 없지 않은가?







 침착함과 태연함은 훈련될 수 있는 심리적인 능력이다. 이러한 능력은 심리적으로도, 신체적으로도 아주 중요하다. 미디어와 접촉하지 않고 오랜 시간 가만히 앉아 있을 수 있는가. 혼자 있는 시간을 즐길 수 있는가. 가끔 고독을 경험해보는 것은 창의적인 능력을 긍정적으로 높이는 데 도움이 된다.



 이 단계에서는 자유로운 상상과 휴식, 심지어 수면까지도 중요한 요소가 된다. 우리가 아무것도 강요하지 않을 때 아이디어는 저절로 찾아온다는 것을 믿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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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조성을 지켜라, 프랑크 베르츠바흐, 박정례 옮김. 안그라픽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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